대한항공, 일반석 컵라면 제공 중단

앞으로 일반석 컵라면 제공 중단

대한항공이 장거리 노선의 컵라면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난기류가 늘면서 뜨거운 물이 화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일반석에서는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단,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엔 계속 제공하기로 해 논란입니다. 

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일반석에는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.

변경 사유에 대해 대한항공은 최근 수년 새 난기류 발생이 2배 이상 늘어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일이 잦아졌고, 승객들이 가깝게 모여 앉아 있어 화상의 위험이 크다는 것이 이윱니다.

그러나 라면 대신 핫도그와 피자 등 대체 간식을 제공하겠단 계획입니다.​

하지만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에는 앞으로도 라면을 제공한다고 알려 일부에서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